여자농구 구리 KDB생명이 3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KDB생명은 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농구대회 경기에서 75대71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10승16패로 5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13승13패(2위)가 됐다.
KDB생명은 하킨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혼자서 20득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빠진 크리스마스의 공백을 잘 메웠다.
KDB생명은 전반까지 끌려갔지만 3쿼터 하킨스의 맹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