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이 '한밤' 오프닝을 장식했다.
24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비와 김태희의 극비 결혼식 현장을 전했다.
'한밤' 제작진은 해당 소속사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소속사 측은 정확한 날짜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까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답하는가 하면, 당일에도 "오늘 하시긴 할 것 같다. 장소는 말할 수 없다"고 잡아뗐다.
김태희가 다니던 옥수동 성당에서 대기하던 '한밤' 측은 결혼 한시간 반 전에야 결혼 장소가 가회동 성당임을 알고 이동해야했다. 결혼 소식이 공개된지 단 5일만에 신혼여행까지 이어진 빠른 진행이 돋보였다.
'한밤' 측은 "소속사 측에서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이유는 소속사에서도 정확히 몰랐다는 얘기가 있다. 하객들도 전날까지 장소를 몰랐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나도 김정민과의 열애설이 나보니 확실하게 밝힐 수 없는 심정을 알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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