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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설 명절 우리 술 선물세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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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급 고구마 증류소주 '려(驪)' 선물세트 및 차례주 예담, 자양강장 세트, 법고창신 선물세트 등 품격과 실속있는 우리 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차례전용 술 '예담'은 명절 차례상에 꼭 필요한 술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명절 최고의 베스트 셀러 제품이다.

차례주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도 10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개발되었으며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전통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이다. 목넘김 후 뒷맛은 부드럽고 깔끔하며 차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고 맛이 좋아 음복례 및 가족과의 반주에도 안성맞춤이다.

용도에 따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800㎖(1만1000원) 대용량 제품과 1000㎖(6800원), 700㎖(5000원) 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알코올 도수는 13% 이다.

민속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로 구성한 자양강장 선물세트는 2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동의보감 5대 처방전의 주요재료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와 세계 식품박람회 수상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 및 전통 증류주인 '백옥주'로 구성됐다.

자양 백세주는 6년근 홍삼, 숙지황 등 약재를 엄선하여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약주이다. 강장 백세주는 백세주보다 한약재의 양을 늘려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 약주로 풍부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백옥주는 백세주의 주박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증류·숙성해 빚어낸 옥 같이 맑고 순수한 증류주로 향긋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국순당은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송절주, 자주, 이화주, 사시통음주, 청감주 등 국순당에서만 선 보일 수 있는 복원주로 직접 정성을 다해 손으로 빚어 희소성과 의미가 있는 제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서 가치가 높다.

'송절주'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마시던 명주로 겨울철 한파속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은 소나무 마디로 빚은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주'는 고려시대부터 즐겨 마시던 명주로 맑은 약주에 황랍(꿀)과 호초(후추)를 넣어 중탕해서 빚는다. 은은한 약주가 호초의 맛과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일품이다. '이화주'는 고려시대 왕족이 즐기던 고급 탁주를 복원한 국순당 최고의 인기 복원주이다. '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즐기던 조선시대 명주이다, '청감주'는 술의 빛깔이 맑고 단맛이 좋아 누구나 음미하며 마시는 조선시대 명주이다.

법고창신 송절주(700㎖)세트는 11만원, 자주(700㎖)세트 11만원, 이화주(700㎖) 세트는 8만8000원, 사시통음주(600㎖)세트 9만5000원, 청감주(600㎖)세트 10만원이다.

아울러 최근 인기가 높은 증류소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증류소주 려 세트 1호'는 100% 고구마 증류소주로 알코올 도수 40% 및 25%, 용량 500㎖짜리가 각 1병씩 들어있으며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8만2000원이다.

'증류소주 려 세트 2호'는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쌀로 빚은 증류소주 원액을 블렌딩한 알코올 도수 25%(용량 500㎖)짜리 2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4만2000원이다.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수확한지 일주일 이내의 여주산 고구마를 쓴 맛을 내는 양쪽끝단 2~3cm를 수작업으로 절단한 후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사용해 잡미를 없애고 특유의 고구마 향을 최대한 살렸다. 7년의 연구로 찾아낸 최적의 방법으로 증류하고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했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 고급 전통 증류소주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