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충무로 대표 감독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가 2016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 김태리에 이어 대세배우 류준열과 명품배우 문소리, 신예 진기주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정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류준열은 '혜원'의 든든한 고향 친구 '재하' 역을 맡았다. 시골로 돌아온 '혜원' 역의 김태리와 함께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에 이어 임순례 감독의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까지 충무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필모를 채워나가고 있는 류준열은 청춘을 담은 마스크와 선하고 반듯한 매력으로 그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건강한 청춘의 아이콘 '재하'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혜원'의 곁에서 사라진 '엄마' 역은 문소리가 맡았다.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억으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문소리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로 임순례 감독과 재회, 문소리표 명품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대범하고 발랄한 연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신예 진기주는 '혜원'의 오랜 절친 '은숙' 역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은 "문소리는 자유롭고도 자기 철학이 있으며 전형성을 벗어난 모성을 연기하기에 최적화된 배우다. 류준열은 우직하면서도 자기 멋이 있는 젊은 농군의 이미지에 맞는 배우여서, 진기주는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밝은 에너지가 좋아 함께 하게 됐다. 주변 풍경과 서로의 역할에 조화를 더할 수 있는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캐스팅이라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무로 대세배우 김태리에 이어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017년,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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