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KBS드라마 '화랑'이 tvN 드라마 '도깨비'를 밀어내고 컨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화랑'은 2일 발표된 12월 넷째주(12/19~12/25) 컨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주 1위였던 '도깨비'는 2위, 2위였던 MBC 예능 '무한도전'은 10위로 내려앉았다.
'화랑'은 소셜버즈에 따른 '지지하는 프로그램' 조사에서도 당당히 1위로 신규 진입해 강력한 컨텐츠 영향력을 과시했다. '관심높은 프로그램'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
'도깨비' 역시 '화랑'이 1위를 차지한 두 부문에서만 2위로 내려앉았을 뿐, '주목하는 프로그램'-'관심 높은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밖에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전설', '낭만닥터김사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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