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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다저스에 남는다 4년 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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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FA 내야수 저스틴 터너와 사실상 재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13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FA 3루수 저스틴 터너와의 협상 테이블에 그럴듯한 제안을 가지고 나갔으며, 양측이 거의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다저스가 3루수 저스틴 터너를 붙잡는데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며 4년 계약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터너는 올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27홈런, 90타점을 올리며 팀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끄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터너는 2014년 다저스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3루수 자리를 잡으며 공수에 걸쳐 힘이 빠져 있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구체적인 몸값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균 연봉 1500만달러 이상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4년 계약에 6000만달러 이상의 조건이 제시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