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현욱이 프러포즈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는 최근 결혼한 새신랑 김현욱이 출연해 신부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신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던 새신랑 김현욱은 "아내와 첫키스까지 4개월이 걸렸다"고 폭탄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그는 "아내와 SNS를 통해 알게 되었고 아내가 캐나다에 있었기 때문에 4개월 만에 처음 만났다. 그 때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눈치가 굉장히 빨라 아내 몰래 프로포즈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다. 아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Will you marry me?'라고 해버렸다. 눈물은커녕 캐나다 교포 출신 아내에게 문법이 틀렸다고 지적 당했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원더풀데이'에는 중국을 사로잡은 가수 채연이 함께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속마음과 집착이 너무 심했던 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연애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밤 11시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