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탤런트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갑산공원묘원에서는 고 최진실 8주기 추모식이 엄수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고 최진실의 어머니를 비롯해 지인, 팬클럽 등이 추모식에 함께하며 떠나간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이영자는 방송 스케줄을 미뤄서 참석할 만큼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1988년 CF를 통해 데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위치에 오른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혼 이후 활동을 재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녀는 악성루머에 시달리다 끝내 세상을 등졌다. 8년이 흐른 현재도 많은 팬들은 '만인의 연인'이었던 고 최진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