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아이비아이(I.B.I)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비아이는 오는 10월 방송될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여행 리얼리티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이비아이는 특유의 발랄한 팀워크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이비아이는 당초 계획된 대로 프로젝트 걸그룹의 시한부 활동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팬들의 요청에 의해 프로젝트 팀이 결성됐고 지난달 18일에는 데뷔곡을 발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활동도 펼쳐왔다. 리얼리티 촬영을 위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 대한 마무리와 함께 팬들의 아쉬움 또한 달랠 전망이다.
아이비아이는 '프로듀스101'에서 아쉽게 최종 11인에 합류하지 못한 12위 한혜리(스타제국), 13위 이수현(개인), 15위 김소희(뮤직웍스), 16위 윤채경(DSP미디어), 17위(이해인) 등 5명의 멤버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일반인'이라는 의미의 I.B.I(아이비아이)를 전격 결성한 이색적인 프로젝트 팀이다.
이들의 데뷔를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마음이 현실이 된 이례적인 경우다. 아이비아이는 소녀들의 밝은 느낌을 담은 곡 '몰래몰래'를 발표, 아이오아이 등 '프로듀스101' 동료들과 경쟁을 해 왔다. 이번 데뷔곡에는 '프로듀스101'에서 101명의 연습생들에게 안무와 이미지메이킹 등을 가르친 트레이너 배윤정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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