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올림픽 파크에서 2016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두산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20시간 이상을 비행기로 이동해 호주로 건너온 닉 에반스는 두산의 시드니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소감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은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44명 등 총 57명이다. 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3월 3일까지 48일간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6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시드니(호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