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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드라마·예능·영화…임지연, 2015 '열일'했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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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임지연은 그야말로 열심히 일했다.

임지연은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임지연은 지난 7월부터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아 차분한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그는 "'연예대상' 처음 와서 너무 신기한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따뜻한 '섹션' 가족들과 국진 선배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차분하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임지연은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진행 뿐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인간중독' 등에서 보여줬던 신비한 여배우 이미지와 상반되는 적극적이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배우로서 본업인 '연기'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한 멘탈을 지닌 이지이 역을 맡아 통통튀는 매력을 선보인 것. 첫 드라마 주연작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상류사회'로 제8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5월 개봉한 영화 '간신'에서는 왕에게 바쳐져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1만 미녀 중 한 여인인 단희로 등장, 신비로운 분위기와 강인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 '열일'한 임지연이 남은 SBS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도 수상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