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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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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카카오택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 결과다.

29일 카카오에 따르면 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카카오택시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기사와 차량의 정보가 제공되는 점에 대한 반응이 제일 높았고, 외진 지역이나 낯선 타지에서도 앱 하나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까닭에 이용 가능한 택시의 수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호출에 대한 만족도가 동일하게 87.5%, 배차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9.7%로 나타났다. 탑승 후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안심메시지 기능에 대해 전체의 94.3%가 만족감을 보였다. 카카오택시 앱 이용이 쉽고 편리하다는 데 전체의 97.2%가 동의했으며 50대 이상 응답자들도97%가 긍정의 답변을 남겨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97.5%), 40대(95.6%), 30대(94%), 20대(92.6%) 순으로 높아 자녀의 귀가를 걱정하는 부모 세대의 호응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78.4%는 길에서 잡는 택시 대비 카카오택시 기사가 친절하게 느껴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택시가 응답자의 생활에 편리함을 주었는지 묻는 질문에 86.8%가 그렇다고 답했고, 지금 이대로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4.9%에 달해 이용자 편의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임을 입증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33.3%가 배차가 안 되는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밝힌 만큼 발전된 기술 및 시스템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카카오는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반영해 2016년에도 국내 대표 생활 편의 서비스로 카카오택시를 꾸준히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택시는 출시 9개월 동안 누적 호출 수 5700만 건, 일 호출 수 60만 건, 기사 회원 19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