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28일과 29일 과천빙상장에서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29~31일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주니어 연령 기준 (1996년 7월~2001년 6월 출생)을 충족해야 하며, 대학 및 실업팀을 제외한 중·고등부 등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와 회장배 대회에서 입상하였거나 결선에 진출한 선수로 자격이 제한된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 자격을 충족한 62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는 500m, 1000m, 1500m 및 1500m SF 경기가 진행되며, 총 8명(남녀 각 4명)의 2016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올해 2월 일본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는 김지유(잠일고) 박지원 (단국대) 등이 출전해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