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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시티, 네이마르 영입 시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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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맨시티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 네이마르(23) 영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8일(한국시각) 주간지 선데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올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이적을 제안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도 러브콜을 보냈었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이끌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가계약을 맺을 뒤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르 이적을 요구했다.

짧은 크리스마스 휴식을 보낸 네이마르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인정했다. 그는 "맨시티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펼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적 시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인생은 길다"고 답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연봉 인상, 계약기간 연장 등 새로운 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새로운 협상에 돌입한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9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3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치고 있다. 51경기에서 39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