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사랑 받고 있는 야구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킹스맨으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했다.
스위스 제네바 명품시계 브랜드 '로저드뷔'와 남성지 '에스콰이어'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추신수는 운동복이 아닌 수트를 입고 신사의 품격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추신수는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모델 못지 않은 수트핏을 자랑했으며, 함께 촬영한 사냥개마저도 온순하게 길들이는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특히 분신과 다름 없는 배트를 어깨에 걸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 속 추신수는 수트로도 가려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과 강렬한 눈빛으로 남성적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추신수는 블랙 수트에 보타이, 머플러로 중후한 매력을 내뿜는가 하면, 깔끔한 쓰리 피스의 수트로 냉철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야구선수가 아닌 완벽한 신사의 모습을 보여줘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추신수의 화보는 명품시계 브랜드 '로저드뷔'의 시계들과 함께한 것으로 제품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 일반적인 시계 화보와 달리 추신수 선수와 조화를 이룬 전신컷이 주로 담겨 있어 더욱 특별하다.
촬영장을 방문한 로저드뷔 남은경 마케팅 관계자는 "브랜드 친선대사로 위촉될 만큼 로저드뷔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추신수 선수는 로저드뷔의 시계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화해내는 인물 중 하나"라며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추신수 선수의 수트룩을 로저드뷔의 시계들로 완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최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해 예능감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까지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추신수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이번 화보는 '에스콰이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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