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연고지역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
전북은 21일부터 전북 지역출신 및 지역소재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제1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북현대가 상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스포츠 산업대상의 최우수상은 지역팬들의 사랑과 응원, 그리고 참여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지역 팬들의 사랑덕분에 받은 상금인 만큼 연고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다"며 "최근 스포츠 마케팅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북현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6년 1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전북현대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 방안을 파워포인트 30장 이내와 2장 이내의 요약 워드문서 파일을 이메일(jungmins@hyundai-motorsfc.com)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팀에게는 15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한다. 수상자 전원에게 전북현대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심사결과는 2016년 1월 29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 문의는 전북현대 축구단 사무실 전화(273-1763)또는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sfc.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