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 22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의 내한 공연에 현재 '레미제라블'에 출연 중인 김우형 조정은이 특별출연한다.
이란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라민 카림루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앙졸라, 마리우스 등 남자 주연 역을 도맡아하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스타다. 지난 2013년 첫 내한 때 당시 초연 중이던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공연장을 찾아 한국 배우들과 인사하며 배우들에게 극찬을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 두 번째 내한에서 '레미제라블'의 한국 초연 멤버이자 리바이벌 무대의 주역인 김우형과 조정은이 화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두 배우는 '레미제라블'의 넘버 등을 들려준다. 김우형은 21일, 조정은은 22일 무대에 선다.
한편 김우형, 조정은 외에정성화, 양준모, 전나영, 김준현 등의 화려한 캐스트를 자랑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오는 3월 6일까지 공연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