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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권오중 "아들, 7세 때 병치레로 발달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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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디오스타' 권오중이 아들이 병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 조연우, 가수 김정민,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권오중은 "나의 생활은 모두 아이에게 집중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들이 7살 때 심각한 병에 걸렸다. 죽는 병이었다. 그때 기도를 하면서 이 병만 아니면 평생 봉사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기도했는데 다행히 그 병이 아니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권오중은 "아들이 어린시절 병치레로 약간 발달이 느리다. 그래서 유일한 친구가 나다"라며 "모든 걸 아들에게 올인한다. 아침 6시 반에 아이 깨우는 걸로 하루를 시작해서 잘 때도 아들 등 두드려주는 걸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함 없이 생활한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