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자필편지로 심경 전해 “팬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해”

by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걸그룹 '달샤벳' 지율 가은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팬 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리며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편지에서 지율은 "2011년 달링을 처음 만나 지금까지 5년 동안 사랑하는 달링,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달샤벳'이라는 이름으로 분에 넘치는 사랑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서운한 말을 전하게 되어 저도 너무 아쉽다. 달링도 많이 아쉬워해 주시겠지만 그 누구보다도 달링한테 이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가은은 "마지막 스케줄까지는 잘 마무리하고 싶어서 미리 전하지 못했다. 너무 급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서 미안하다"며 팬들을 향해 사과한 뒤 "달샤벳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하고 감사한 일 투성이다. 팬 여러분들이 항상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8일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달샤벳 지율, 가은이 12월 말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그룹 활동을 마감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율은 연기자의 길로 가은은 패션, 스타일 분야 등 각자 꿈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지율과 가은은 이달 말까지 달샤벳 멤버로 활동을 마무리 할 것이며, 이후 달샤벳은 당분간 세리, 아영, 우희, 수빈 4인조 체제로 활동한다. 내년 1월 초 컴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