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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 측 "김성주·최희, '오 크리에이티브'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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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방송인 김성주와 최희가 O tvN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오 크리에이티브(O Creative)'의 MC로 나선다.

'오 크리에이티브'는 '21세기의 연금술'로 불리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고 있는 융복합 우수 콘텐츠와 그 창작자를 발굴하고자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의 본선 경연을 방송으로 담아낸다.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을 비롯해 VR, AR, 로봇 기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19팀의 치열한 경합을 퍼포먼스와 프리젠테이션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12월 28일 밤 11시 O tvN에서 120분 간 방송한다.

방송인 김성주와 최희가 MC를 맡아, 깔끔하고 유쾌한 진행으로 열띤 경쟁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슈퍼스타K', '한식대첩' 등 다양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쫄깃한 진행 실력을 자랑해 온 김성주와, 미모는 물론 매끄러운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희가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사위원의 면면도 화려하다. 김병석 아시아문화원장,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CCO(Chief Creative Officer),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을 비롯해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인 배우 박상원, 이상현 에어비앤비 서울 정책총괄, 명승은 벤쳐스퀘어 대표이사, 민욱조 센트럴 투자파트너스 상무 등 각계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의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를 가린다.

한편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모집했으며 전국에서 총 500팀이 접수해, 1차 면접심사, 2차 발표심사에 이어 본선에 진출한 19팀의 성과 발표회를 오는 12월 12일, 13일 양일 간 진행한다. 융복합 콘텐츠 개발비로 팀당 500만원이 지급됐으며, 심사위원 80%, 100인의 대국민 청중평가단 20%의 심사 점수를 반영해 이중 가장 우수한 4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천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최우수상 3팀에게는 각 3천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수여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