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이동현을 잡는데 성공했다.
LG는 이동현과 기간 3년 총액 30억원 (계약금 12억원, 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현은 고교 졸업 후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프로 통산 방어율 3.79, 44승 37패 32세이브 99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시즌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동현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길 LG 단장은 "이동현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