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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을' 박은석, '가을남자' 분위기 물씬 비하인드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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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을' 박은석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박은석의 젠틀과 댄디한 매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었다.

박은석은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하, 마을)에서 극중 김혜진(장희진)을 둘러싼 진실의 실마리를 쥔 수상함 미술교사 남건우 역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건우가 목재소 남씨(김수현)의 아들이자, 혜진과 가영(이열음)과 형제관계임이 밝혀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25일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가 공개한 박은석의 '마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에는 극중 건우의 다소 거칠고 차갑던 이미지를 내려두고 편안하고 차분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그저 대본을 읽고, 가만히 서있는 모습만으로도 '가을남자'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며 '마을의 '분위기' 담당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더불어 문근영과의 투샷을 공개, '아치아라'의 숨겨진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김혜진 사건'과 관련한 끊이지 않는 의문과 진실로 늘 심각하게 마주했던 소윤과 건우의 보기드문 다정샷에 오늘(25일) 방송되는 14화에서는 어떤 사연으로 둘의 만남이 이루어지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박은석은 극 초반 누구보다 비밀스런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범인 후보군으로 지목되기도 하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이어 최근 건우가 쥐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면서 왜 그가 혜진과 가영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역할에 대한 설득력과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얻었다.

혜진의 혈연관계와 남건우를 비롯 남씨, 아가씨(최재웅) 등 수상한 인물들의 정체가 명확해지면서 '김혜진 진실찾기'에 대한 실타래가 풀리고 있는 가운데, 성폭행범 아버지를 두고 형제를 잃은 가혹한 운명에 놓인 건우가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선택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