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26일 새벽 4시45분 펼쳐지는 맨유-PSV에인트호벤(1경기),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갈라타사라이(2경기), 유벤투스-맨시티(3경기)전 등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64.47%가 맨유-PSV에인트호벤(1경기)전에서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PSV의 승리 예상은 14.46%로 나타났고, 나머지 21.05%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맨유 승리(14.00%)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2-0 맨유 승리(12.05%)와 3-1 맨유 승리(10.26%)가 이었다. 앞선 4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B조 선두에 서 있는 맨유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PSV와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B조의 경우 CSKA모스크바를 제외한 맨유, PSV, 볼프스부르크 세 팀이 모두 2승씩 거두면서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는 등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캐릭에 이어 발렌시아, 에레라까지 주요 미들 자원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맨유이기에 잇따른 부상은 팀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편 PSV는 지난 맨유와의 1차전에서 맨유의 일방적인 점유율 축구를 이겨내며 역전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원정 길에서도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무패행진을 벌이는 등 팀 분위기도 좋아 부상병동 맨유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경기다.
3경기 비센테칼데론에서 열리는 유벤투스-맨시티전에서는 홈팀 유벤투스 승리 예상(52.65%)이 맨시티 승리 예상(24.61%)에 앞섰으며 무승부 예상은 22.75%로 나타났다.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10.94%), 유벤투스 승리(10.26%), 1-2 맨시티 승리(6.55%) 순으로 나타났다. D조 1위 맨시티와 2위 유벤투스간의 경기다. 맨시티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유벤투스의 경우 이번 경기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어 유벤투스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확실한 경기다.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고 있다. 또 맨시티 홈에서 열린 지난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만주키치와 무라타의 연속 골로 2대1 승리를 가져간 바 있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맨시티의 경우 최근 리그에서 애스턴빌라 무승부에 이어 리버풀전에서 1대4로 대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꺾였다. 특히 실바나 나스리 등 창의적인 패서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16강 추첨에서 1위 시드를 배정받기 위해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2경기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73.05%)가 갈라타사라이(9.97%)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무승부 예상은 16.94%였고, 최종 스코어 1순위는 2-0 아틀레이코마드리드 승리(17.29%)가 차지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는 25일 밤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