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5주기
박근혜 대통령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에서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는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와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유족, 장병,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군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의 기습적인 연평도 포격은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도발 행위였다"며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를 직접 겨냥해 군인과 민간인 등을 향해 포탄을 쏘았다. 우리 안보가 이처럼 엄중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굳건한 안보태세"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