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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부활, 어느새 EPL득점 경쟁에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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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이 완전히 부활했다. 이제 지난 시즌의 모습을 오롯이 되찾았다.

케인은 23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전반 23분 케인은 첫 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알리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케인이 잡아 통렬한 오른발 슈팅을 터뜨렸다. 2-0으로 앞선 후반 5분 케인이 다시 한 골을 더 넣었다. 에릭센이 강한 압박으로 뺏을 볼을 케인에게 연결했고,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한골도 넣지 못한 케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EPL에서 21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았다. 9월 26일 맨시티전에서 시즌 마수걸이골에 성공한 케인은 본머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애스턴빌라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케인은 또 다시 골을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했음을 알렸다. 이날 웨스트햄전에서도 2골을 휘몰아쳤다.

어느새 득점 랭킹 경쟁에도 합류했다. 13골의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9골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