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돌아올 경우 2019년 프리미어12가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것이 확인됐다.
일본 스포츠언론은 일제히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올림픽에 야구가 정식종목에 채택될 경우 2019년 프리미어12의 우승팀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주고 나머지 팀은 각 대륙 예선을 통해 선발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WBSC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6팀을 출전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WBSC는 8팀 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만약 6팀으로 최종 결정될 경우 개최국 일본과 2019 프리미어12 우승팀이 출전하고 나머지 4장은 각 대륙 예선에 배분한다는 것.
일본이 자동으로 출전하기에 한국이 대륙 예선을 거쳐서 올림픽에 올라갈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대륙별 예선이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지는 모르는 일. 가장 확실한 프리미어12 우승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