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김도훈 감독,인천 유소년-학부모 대상 멘토링 나선다

by

김도훈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인천 지역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에 강사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는 강연회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인천편이 24일 인천 송도동 연세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전주, 울산, 광주, 대구에 이어 지방의 선수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섯 번째 행사다.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FA컵 준우승으로 이끈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가 보는 부모의 자녀 지원 및 대표성장기'라는 주제로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토크쇼 형식의 강연을 진행한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을 포함 A매치 72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공인받았던 김 감독은 선수 시절은 물론 청소년대표팀 코치, 프로팀 감독의 경험을 살려 후배 및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연세대 출신 김도혁도 함께 한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장과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여자대표팀 멘탈 코치를 담당했던 윤영길 한체대 교수도 강사로 나선다.

지난 2012년 '학부모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학부모 대상 강연 행사를 시작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부터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로 명칭을 바꾸고 유소년 선수까지 대상을 확대해 강연 시리즈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영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