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외국인 선수 첼시 리가 2015~2016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0일 기자단 투표 결과 첼시 리가 총 81표 중 48표를 얻어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2위는 우리은행 양지희는 15표를 얻어 2위에 그쳤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첼시 리는 1라운드 5경기에 나와 평균 15.8득점에, 12.2 리바운드로 KEB하나은행을 2위로 올려놨다.
한편, 1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KEB하나은행 김이슬이 수상했다. 김이슬은 1라운드 4경기에 나와 평균 5득점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와 스틸도 나란히 3.3개씩 올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