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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서 목숨 건 김민재, '열혈형사'의 빛나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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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민재가 목숨을 건 수사과정에서도 열혈형사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 13회에서 거침없는 형사의 면모를 발휘해 눈도장을 찍었다.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쫓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등 위험천만한 수사의 길에 나선 김민재의 열정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어제 방송에서 한경사(김민재)는 노회장의 뒤를 쫓던 중 갑작스런 괴한의 습격에 쓰러지며, 잠복 작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노회장마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이에 살인사건을 해결할 가장 유력한 단서를 놓쳐버린 한경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습격 후 병원신세를 지게 된 위험천만한 순간에도 두려운 기색 없이 태연함을 유지하는 한경사의 모습은 앞으로도 수사를 포기하지 않을 그의 의지를 엿보게 했다. 이에, 정직이 풀린 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연쇄살인 사건을 위해 고군분투할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