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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 클롭, 타깃은 샬케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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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의 현재 상황이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3골에 불과하다. 선두 맨시티(26골)와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난다. 과거 명성에 걸맞지 않은 화력이다. 순위도 10위까지 내려앉았다.

클롭 감독에겐 '공격 첨병'이 필요하다. 클롭 감독의 눈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했다. 목표는 샬케의 공격형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19)다.

17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클롭 감독이 사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사령탑에 앉은 후 공격수들의 줄부상에 한숨 쉬었다. 대니 잉스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중이다. 최근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복귀했지만 100%가 아니다. 디보크 오리기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클롭 감독은 타개책을 마련해야 했다. 클롭 감독은 페네르바체(터키)에 임대 간 라자르 마르코비치 복귀를 구상했다. 하지만 무산됐다. 마르코비치 임대계약에 중도복귀 조항이 없었다. 페네르바체가 리버풀의 복귀요청에 따라야 할 의무가 없다.

클롭 감독은 또 다른 카드를 물색했다. AC밀란(이탈리아)에 임대중인 마리오 발로텔리 였다. 그러나 발로텔리 복귀 카드도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로텔리가 탈장 증세로 병원신세를 지게됐다. 최소 3개월 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는 전망이다.

사네는 2014년 샬케에서 프로데뷔했다. 샬케 유니폼을 입고 총 30경기(9골)에 출전했다. 폭발적인 돌파와 호쾌한 슈팅은 사네의 트레이드 마크다. 사네는 11월7일 생에 최초로 독일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