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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91% "한국, 라오스에 완승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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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7일 오후 9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벌어지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홈)-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91.95%가 한국의 손쉬운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56%로 나타났다. 라오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 역시 5.48%로 매우 적게 집계됐다.

전반 역시 한국 리드가 82.7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무승부(10.69%)와 라오스 리드(6.54%)가 뒤를 이었다.

전반 스코어의 경우 2-0 한국 리드(30.09%)가 최다를 차지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5+(5점이상)대0 한국 승리 예상(33.84%)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3대0 한국 승리 예상(13.29%), 4대0 한국 승리(9.05%)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절대적 우세를 내다봤다.

2차예선 5차전까지 무실점으로 전승을 거둔 한국은 지난 라오스전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손흥민과 12일 미얀마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재성을 앞세워 다시 한번 라오스 사냥에 나선다. 또한 오른발목 부상으로 미얀마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청용도 컨디션을 회복하며 라오스전에 합류한다. 한국은 이번 라오스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면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다.

라오스는 G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176위다. 역대 국가대표 전적에서도 한국이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3일 한국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한국이 라오스를 8대0으로 대승했다. 이번 경기 역시 많은 국내 축구팬들은 한국의 다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의 경우 약체이지만, 안방에서는 라오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바논과 쿠웨이트에게도 2골만을 내주는 등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어내지 못한다면 다소 적은 득점이 나올 수도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축구팬들은 슈틸리케호가 라오스전에서 다득점을 올리며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경기는 양팀의 격차가 큰 만큼 한국이 라오스를 상대로 몇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인지가 적중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7회차 게임은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