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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김인식 감독 "도미니카 선발투수, 어디서 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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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잡을 거 같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1일 한국과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조별예선전에 선발 등판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선발 좌완 루이스 페레스(30)의 구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12일 베네수엘라전을 앞두고 "페레스의 구위가 좋았다. 우리 타자들이 못 칠 거 같았다. 공끝의 움직임이 예리해서 타자들이 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은 "KBO리그 팀 스카우트들이 많이 왔다고 들었다.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페레스는 한국전에서 6이닝 동안 1안타 1사구 5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한국은 페레스가 내려간 후 구원 투수진을 무너트려 10대1 대승을 거뒀다.

페레스가 좀더 길게 던져주었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 정도로 한국 타자들은 페레스의 구위에 꽁꽁 묶였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