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 이윤열
프로게이머 이윤열이 공허의 유산 출시 기념 행사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과거 그의 전역 인증 사진이 화제다.
이윤열은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역! 오랜만이에요 오늘밤 12시에 아프리카 방송 많이 놀러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윤열은 군복을 입고 카메라 정면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특유의 동안외모는 그대로다.
이윤열은 2013년 입대해 경상북도 구미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당시 이윤열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어젯밤 잠을 설쳤다. 제대한다는 생각이 드니깐 기쁘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 의무를 다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21개월 간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윤열은 "고민 좀 할 생각이다. 우선 아프리카TV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이제까지 e스포츠가 있어서 이윤열이 있을 수 있었다. 팬 여러분들과 이제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이윤열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윤열의 신부는 7살 연하로 캠퍼스 커플로 지난 5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열은 "그동안 신부를 세심하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며 "앞으로 남편이 되어 더욱 아껴주고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