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 소림사 지옥의 산행훈련에 여배우 체면도 버린 채 길바닥에서 실신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여제자들에게 가혹한 시련이 닥쳤다. 여제자들은 그냥 걸어 오르기도 힘든 소림사의 험한 뒷산을 뛰어서 올라가야 하는 무시무시한 벌칙을 받았다.
심지어 그들은 비가 와서 미끄러운 산길 중턱부터 오리걸음으로 올라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유난히 긴 다리로 오리걸음을 해야 했던 유이는 선두로 출발했지만 체력이 떨어져 급기야 네 발로 걷기에 이르렀고, 이내 뒤따라 오던 구하라에게 길을 비켜줘야 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오리걸음 산행의 종착지에 다다르자 1등으로 도착한 구하라는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숨을 가다듬은 반면, 유이는 도착과 동시에 길바닥에 그대로 실신 하는 모습으로 지옥 훈련의 고통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수영선수 출신 유이를 녹다운 시킨 소림사 최악의 오리걸음 산행벌칙은 11월 7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주먹쥐고 소림사> 4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