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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결장' 도르트문트, UEL 32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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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가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행을 확정했다.

도르트문트는 6일(한국시각) 홈구장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가진 카발라(아제르바이잔)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박주호는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은 이날 마르셀 슈멜저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전반 28분 마르코 로이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도르트문트는 전반 45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추가골을 보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채 마무리 했다. 후반 23분에는 카발라 공격수 젠조프의 자책골로 점수를 더 벌린데 이어 2분 뒤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10으로 C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또 3위 PAOK(그리스·승점 3)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32강행 출전권을 확보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 독일축구협회(DFP) 포칼 등에서 6연승을 달리며 쾌속질주 중이다. 박주호는 8일 안방서 열릴 샬케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출전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