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로 잠시 중단됐던 한국시리즈 3차전이 20분 만에 재개됐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30분에 시작됐던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1회말 두산이 공격에 들어가던 오후 6시55분경 폭우로 일시 중단됐다. 경기 개시 직전부터 오락가락하던 비가 잠시 그치는 듯 했다가 갑자기 쏟아진 탓.
심판진은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결국 20분 뒤인 오후 7시15분에 비가 그치면서 경기가 다시 이어졌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