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수지가 입장하고 있다.
영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건축학개론'에서 선보인 섬세한 연기력과 순수한 매력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으로 역사에 기록된 진채선으로 분한다. 순박하고 당찬 소녀의 모습부터 포기를 모르는 강한 내면의 소리꾼, 그리고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여인으로 변화해 가는 진채선의 성장 과정을 특유의 맑은 매력과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소화해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