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배우 구본승이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구본승은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함께 군생활을 한 차인표에게 감사한 것도 많지만 원망도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차인표가 군대 있을 때 별명이 '차장군'이었다. 너무 정확한 모습들만 보여줘 이휘재와 내가 붙여준 것이었다"며 "항상 간부님들이 '차인표 만큼만 해라'라는 말을 많이 해 힘들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전역한 후에는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똑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알고 보니 차인표가 예비군 훈련도 현역처럼 적극적으로 받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구본승은 27일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여유를 되찾으며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받아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