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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소형 매장 확대…소자본 창업 관심 갖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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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창업시장이 소형 매장으로 확대되면서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띠아모커피 동탄반송점을 운영하는 송민숙(53) 점주는 지난 5월 커피전문점을 열고 1년도 안돼 이달 2호점으로 동탄남광장점을 열었다. 매장 수익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송 점주의 매장은 37㎡(구 11평) 규모로 작지만 한달 매출만 2000만원이 넘는다.

송 점주는 "1억원 남짓한 비용으로 매장을 열기 위해 브랜드 결정에서 고심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형매장은 지나치게 높은 창업비용을 요구했다는 것. 띠아모커피를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도 프랜차이즈 창업 형태로 본사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띠아모코리아가 운영중이 젤라또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와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는 수익률 좋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가맹점 이익 우선의 본사 경영원칙과 본사가 직접 공장을 운영하면서 가맹점 공급가를 낮췄다. 이로 인해 가맹점에는 안정적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젤라또와 카페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카페띠아모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크림 카페 콘셉트를 도입한 디저트카페 브랜드다. 전체 아이스크림 업계 2위, 젤라또 부분 1위를 차지하면서 여성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했다. 띠아모의 젤라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든다. 천연재료나 과즙으로 매장에서 매일 만든다. 신선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띠아모커피의 특징은 싱글오리진 원두와 핸드 드립이다. 제공되는 원두는 5~6가지다.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해 프리미엄 싱글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띠아모커피 관계자는 "띠아모커피는 미국스페셜협회(SCAA)의 국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전 세계 5% 미만의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한다"며 "띠아모커피는 싱글오리진 드립 커피이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띠아모코리아는 창업자의 창업비용과 여건에 따라 맞춤형 창업모델도 제시한다. 33㎡ 크기의 미니카페형, 66㎡ 크기의 카페형, 99㎡ 이상의 디저트카페형 등 3가지다.

한편 띠아모코리아는 창업자금으로 고민하는 창업자에게 우수한 금융과 연계해 든든한 지원자 역할도 하고 있다. 1억원 미만의 창업자금을 가지고 있어도 커피전문점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통해서는 최고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최고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띠아모코리아 본사에서도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모두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