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초가 2015년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축구리그에서 왕중왕에 올랐다.
신정초는 25일 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벌어진 경기 광주초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린 서재민(6학년)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탄탄한 조직력을 보인 신정초는 한 수 위의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신정초는 전반 21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서재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신정초는 후반 19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문전으로 공이 투입된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은 틈을 타 홍석주(6학년)가 가로채 골대로 밀어넣었다.
신정초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서재민이 왼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