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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익산지역 인재육성 위한 '제4회 청소년 문화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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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회장 김홍국) 계열사인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지역사회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4회 ㈜하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익산지역 총 7개 중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덕수궁과 경복궁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답사에서 탈피해 문화유산해설사와 문화유산국민신탁 연구원의 해설과 함께 근대문화유산을 돌아보며 우리 역사에 대해 인식해 보는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하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은 해마다 익산지역 중학생 약 300~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와 이듬해 순천 정원박람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 지금까지 익산지역 총 25개교 1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하림은 약 5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매년 다른 주제로 특색 있는 체험과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림은 익산 소재 초등학생을 위해 장학증서와 도서전집세트를 전달하는 초등장학생 시상식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8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약 3천 8백만원의 장학금 및 도서전집을 전달한 바 있으며, 특히 해당 장학금은 사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점수화한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해 조성된 기금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림은 지역 학생들의 영양과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분기에는 익산지역아동센터 47개소를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등의 정기적인 제품 후원과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 여행 캠프 전액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본 프로젝트가 어느덧 4회를 맞았다"며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