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24일(한국시각)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로모로소에서 벌어질 잉글랜드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 감독의 선택은 이번에도 4-4-2 포메이션이었다. 이미 18일 브라질전(1대0 승리)과 21일 기니전(1대0 승리)에서 효과를 봤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신 새로운 이름들이 보인다. 최 감독은 당초 "1, 2차전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도 기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대로 몇몇 '뉴페이스'들을 기용했다.
최 감독은 투톱에 이상헌(현대고)와 유주안(매탄고)을 세웠다. 2선에 박상혁(매탄고) 장재원(현대고) 유승민(영생고) 김승우(보인고)가 배치됐다.
포백에는 황태현(광양제철고) 이상민(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신갈고)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서(오산고)가 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