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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1971 "신포우리만두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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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우리만두가 신포1971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모집에 나선다. 신포1971은 기존 신포우리만두를 45년간 운영하면서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과 월드와이드를 지향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재탄생한 브랜드다. 20일 신포1971에 따르면 경쟁력 향상을 위해 메뉴는 기존에 사랑받던 요리는 그대로 갖추면서 돈까스와 쫄파스타, 모모 등 다양한 요리를 강화했다.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고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신포우리만두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새로움을 더한 게 장점이다.

대표적인 요리인 만두는 40년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주방장이 직접 손으로 빚어 쪄낸다.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먹밥의 혁명으로 불리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신포1971이 개발한 모모라이스도 특별하다. 바쁜 일상에서 불규칙적인 식생활 패턴을 가진 현대인을 위해 5대 영양소를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의 주먹밥에 담았다. 날치알과 게살, 매콤한 일본식 돼지고기 등의 재료로 만들어 독특함을 안겨준다.

인테리어는 절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한 쿼드라 콘셉트다. 네모난 틀이 일상에서 주는 안정감, 친근감, 공간감을 극대화해 표현했다. 박혜란 대표는 "쿼드라를 통한 또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이며 즐겁고 놀라운 외식공간인 동시에 앞으로 펼쳐지게 될 마법같은 외식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체험적인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포1971의 개설비용은 49㎡ 크기 매장의 경우 가맹비와 교육비, 인테리어비 등을 포함해 7400여만원 정도다. 가맹점 개설부터 매장 운영, 마케팅 등에 대해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란 신포1971 대표는 "신포우리만두의 명성을 이어 엄선된 식재료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고의 음식을 제공해 신포1971이 외식 업계에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