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가수 전인권이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된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한국 록의 전설' 전인권이 초대돼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과거 전인권이 마약 투약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5번 구속 수감된 것을 언급하며 "후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전인권은 "후회는 없다. 나는 낙천적이라 바로 희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을 완전히 끊은 건가라는 질문에 전인권은 "완전히 끊었다. 담배만 조금 피고 있다. 술도 끊었다. 노래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인권은 "어릴 때 그림을 배웠는데 그림을 그릴 때는 엄청난 집중력이 나온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니 내가 음악에 그렇게 집중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요즘 음악에 미쳐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손석희가 "최근 마약 관련 소식 뉴스가 나온다. 경험자로서 여러 가지 소회가 들 것 같다"고 묻자, 전인권은 "경험이 돼서 다음에 더 좋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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