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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종신, 규현에 독설 "'밀리언 조각', 산산조각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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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종신이 규현에게 독설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규현이 "15일 자정 신곡이 나온다"고 신곡 홍보에 나섰다.

이날 규현은 "신곡이 이제 나옵니다"며 "작년에 '광화문에서'라는 히트곡을 만들면서 '라디오스타'에 힘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노래 제목이 뭐야?"라고 물었고, 규현은 "밀리언 조각이다. 소중한 사람을 밤하늘의 백만개 별로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대중들은 어려운 거 싫어한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이가사에 부서진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이번에 산산조각 날 것 같다. 조심하라"며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규현은 신곡 '밀리언 조각'의 한 소절을 직접 부르며 열혈 홍보에 나서는 등 가을 밤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로 현장을 잔잔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라디오스타' 왕실특집에는 디자이너 황재근, 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