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주장 김동우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14일 오후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날 김지원 아나운서는 라커룸을 찾아 시합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과 안정환, 이을용 감독을 만나 인터뷰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동우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에게 주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는 질문에 "연습하던 대로, 배운 대로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라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이 경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보다 뛰어난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는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뜻 깊은 자리이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후회 없도록 경기할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준비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대결은 청춘FC의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경기였다. 90분간 치열한 경기 끝에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이 2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4분 주현재(안양)가 결승골을, 후반 13분에는 진창수(고양)가 쐐기골을 넣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