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은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오랜 시간 당연하듯이 함께했는데 잠시 떨어질 생각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멤버들 정말 많이 보고 싶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슈퍼주니어.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라는 글과 함께 슈퍼주니어 멤버 11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은혁은 "시간이 다 됐네요. 이제는 가야 해요. 시간이 다 됐어요. 이제 가볼게요. 고마워요. 사랑해"라며 팬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가 애틋한 눈빛으로 입대하는 은혁에게 목도리를 매주는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도 올렸다.
한편 이날 은혁은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7년 7월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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