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돈 관리는 부모님이 하신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주원이 출연해 500인의 객석 MC들과 함께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영상으로 등장한 정웅인은 주원에게 "회당 출연료를 얼마나 받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주원은 "출연료를 밝히긴 어렵다"고 난감해 하면서 "또래 친구들 보다는 많이 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 관리는 모두 부모님이 하기 때문에 잔고가 얼마인지도 잘 모른다"며 "그저 체크 카드 한장 들고 다니는데 돈 쓸 일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도대체 돈도 안 쓰고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주원은 "오랫동안 걷는 것이 유일한 취미다" 라고 말해 김제동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때 서장훈은 "내가 번돈 내가 안쓰면 누군가 반드시 쓴다고 김구라가 말했다"면서 "그래도 통장 잔액은 틈틈히 확인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힐링캠프'는 500명의 방청단이 단독 MC인 김제동과 함께 진행자의 입장에서 1명의 게스트와 맞붙는 긴장감을 높인 구성의 리얼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