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민호가 초콜릿처럼 달콤한 남자로 변신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8일 이탈리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 광고 촬영장에서의 이민호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민호는 초콜릿 같이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해 로맨틱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유의 시원한 미소를 보여준 환희, 장난 가득한 휴식, 설렘 가득한 눈빛 등 여심을 겨냥한 '3종 세트'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번 화보에서 이민호는 짙은 청색 정장에 행거 치프 대신 붉은색 장미꽃으로 포인트를 줬다. 187cm에 달하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련된 '수트 핏'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민호는 최근 페레로 로쉐의 모델로 발탁돼 이탈리아 로마까지 건너가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된 화보는 '이탈리안 감성'이라는 주제로 현지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내 향후 공개될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로마의 유명 관광지에서 촬영할 당시에는 현지인들이 몰려 한국에서 온 로맨틱한 배우인 이민호에게 감탄했으며, 현지 스태프들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표정과 프로다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이민호에게 압도당했다는 후문.
페레로 로쉐 측은 글로벌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화권에서도 '대세남'으로 꼽히는 이민호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페레로 코리아의 루이지 미리(Luigi Mirri) 카테고리 디렉터는 "글로벌 스타인 이민호와 우리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 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