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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달팽이, 군산시와 관광마케팅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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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IT기업 (주)달팽이가 6일 군산시와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달팽이는 MOU에 따라 군산시는 향후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9일부터 열리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 공식어플리케이션으로 달팽이 앱을 선정해 축제참가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팽이는 이번 축제를 위해 특화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해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달팽이앱을 통해 축제 여행정보 뿐 아니라 팔로워들의 평가, 댓글을 볼수있다. 여행책자나 검색없이도 손쉽게 여행정보와 사용자들의 선호도를 알수 있는 것이다. 일종의 여행정보묶음이라고 할수 있는 팩(Pack) 서비스도 사용할수있다. 팩 서비스는 관광지, 맛집, 숙박할 곳을 묶어서 공유하거나, 팩자체를 사용자들이 협업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달팽이는 축제기간 동안 비콘을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시범 가동할 예정이다. '각시탈 보물찾기', '초봉이의 하루' 등 주요 프로그램의 장소를 위치기반으로 알려주고 관련정보를 푸시메시지로 전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달팽이가 무엇보다 소셜기반이다 보니 신뢰도가 높다"며 "달팽이는 일회성 축제 공식앱이 아니라 다양한 댓글과 사용이력을 통해 축제를 평가하고 다음 축제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팽이는 축제기간과 이후에도 군산 관광객들이 꾸준히 만들어 올리는 여행정보가 계속 달팽이 앱에 축적되는 만큼 군산 뿐 아니라 전국의 여행정보가모여 공유되는 일종의 여행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